탈린 여행
탈린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은 유럽에서 중세의 분위기를 가장 잘 간직한 도시 중 하나로 매력적인 탑과 포탑들, 역사적인 요새 성벽들, 고딕풍의 건물들로 가득합니다. 이 인상적인 건물들이 예쁜 자갈길이나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카페들의 멋진 간판들과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의 매력을 한껏 뽐냅니다.
탈린에서 팔디스키 페리 선착장까지의 거리도 45km에 불과해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대중교통을 타고 두 도시를 편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탈린 둘러보기
구시가지에 머문다면 어디든 20분이면 충분히 닿을 수 있습니다. 그곳을 벗어나 더 다양한 곳을 경험하고 싶다면 편리한 버스와 트램을 이용하면 됩니다. 편도는 운전 기사에게 직접 표를 구입할 수 있고, 단체 여행이나 여러 편을 탑승하는 경우라면 지역 매표소에서 Ten Card를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택시도 탈린의 경우 1회 탑승에 SEK 40 정도로 저렴한 편인데, 길에서 택시를 잡아 탈 때에는 기사와 출발 전에 가격을 정해야 바가지 요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과 엔터테인먼트
수도인 탈린에는 세계 각지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이 도시에서 진정한 에스토니아 미식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탈린의 구시가지를 찾아가세요.
탈린은 타르투와 함께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많은 바와 펍을 자랑합니다. 우아한 분위기의 와인 바부터 라이브 뮤직 바와 모던 칵테일 바, 로컬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트래디셔널한 펍까지 모든 취향을 만족시켜 주죠. 그리고 대부분의 바와 펍에서 늦게까지 점심과 저녁 식사도 판매합니다.
바날린
고풍스러운 석조벽으로 둘러싸인 중세풍의 구도심을 바날린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은 좁은 자갈길 골목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고, 그 길을 따라 다채로운 색깔의 집과 장중한 교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도심에서 에스토니아가 러시아에 속해 있던 시절에 세워진 Cyrillic 대성당을 비롯한 다양한 명소들을 만나 보세요. 옛스러움을 간직한 구시가지는 그리 넓지 않아 걸어서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